공공상생연대기금, 산재사망노동자 가족 지원으로 상생·연대의 씨앗 틔운다
- 산재사망노동자 가족의 어려움을 조사하고, 밀착 지원하는 사업 시작한다 -
■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(이사장 이병훈)은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씨(이사장 김진규)와 산재사망노동자 가족 지원체계 구축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. ■ 산재사망노동자 가족 지원체계 구축 캠페인은 재단에서 주관한 2020년 제3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비영리부문에 선정되어 재단과 사단법인 희망씨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. 재단은 본 사업에 2021년 사업 예산으로 5천만원을 지원한다.○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산재사망노동자 가족 지원체계 구축 캠페인은,- 산재사고로 가족 구성원이 사망하는 경우 남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심리적·경제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한 조사 자료는 물론 사회적 지원도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.○ 이번 사업에서는 산재사망노동자 가족의 산업재해 관련 제도 경험 및 생활실태에 대해 조사하여 산재사망사고가 가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,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어떠한 지지와 지원체계가 필요한지 모색한다.○ 그 밖에도 산재사망노동자 가족에게 심리상담, 민생법률상담 등 긴급 밀착 지원을 제공하여 가족들이 생활 및 심리·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.○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은, - “산재사고가족들을 치유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연대의 소중한 움직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.”고 소감을 밝혔다.